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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나흘째 수색 재개…선체 수색 총력

입력 2014-04-19 09:16

 나흘째 수색 재개…선체 수색 총력
<여객선침몰> "찾아야 한다" 야간 수색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 3일째인 18일 해경과 해군, 민간이 합동으로 벌이는 구조·수색작업이 야간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4.4.18 <<해양경찰청>> pitbull@yna.co.kr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19일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해경은 밤새 잠수요원을 투입해 벌인 수색을 날이 밝는 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또 함선, 헬기 등을 동원해 물 위에 떠오른 사망자를 발견하는 데 집중키로 했다.

전날 저녁부터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여성 1명으로 세월호 사망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어났다.

해경은 이날 오전 5시 40분과 오전 11시 10분, 오후 5시 등 물흐름이 멈춘 정조 시간에 맞춰 선체 진입을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

현재 사고 지점의 기상 상태는 초속 6∼9m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1m 내외로 잔잔한 편이지만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수색이 어려울 수 있다.

세월호 인양을 준비 중인 크레인은 이날 1대가 더 추가돼 모두 5대가 인근 해역에 대기한다.

관계 당국은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 없이는 세월호를 인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조에 집중 나설 계획이다.

chinakim@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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