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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낙보청기, 유럽청각학회 신기술 발표

박재호 기자

입력 2012-11-01 17:49

포낙보청기(www.phonak.co.k)의 모그룹인 소노바(Sonova)가 지난달 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청각학회(EUHA : European Union of Hearing Aid Acousticians)에서 포낙보청기와 유니트론보청기의 신기술을 발표했다.



유럽청각학회는 독일의 전문 청각박람회로 최신 보청기 전시회와 청각학회를 통해 전문지식과 신기술 및 신제품을 공유하는 행사다.

포낙보청기는 올해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출시한 바이노럴 보이스스트림 테크놀로지(Binaural VoiceStream Technology) 기술을 내년 신제품 출시에 앞서 선보였다. 기존 데이터 시그널을 전달하는 방식의 보청기는 소음상황에서 소음은 줄이고 소리신호의 강도를 높이는 정도에 그쳤다면, 오디오 시그널을 스트리밍하면 양쪽 귀에 무선으로 오디오 시그널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소음상황에서 보다 명확한 청취가 가능해진다. 이번에 포낙보청기에서 발표한 바이노럴 보이스스트림 테크놀로지는 리얼오디오 트랜스미션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기술이다.

유니트론보청기는 세계 최초로 보청기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신기술을 공개했다. 기존 보청기는 채널이나 주파수 등을 바꾸려면 보청기 자체를 바꿔야 했지만, 유니트론보청기에서 발표한 신기술은 보청기 교체 없이 보청기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만으로 채널과 주파수 등 보청기 착용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변환이 가능하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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