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가 폭풍우 일기예보에 따라 중단된 가운데, 임성재는 마지막 홀을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데이비드 라일리(미국)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 잡았다.
임성재는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이후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는 듯했다. 하지만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