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개막한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기간 중 2023 시즌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해란은 한국 선수로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자 역대 14번째로 LPGA 투어 신인왕을 수상했다.
유해란은 지난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대회에서 2023 LPGA 신인왕을 확정했다.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신인왕 포인트 893점을 획득, 압도적 점수 차로 수상을 확정했다.
유해란 역시 "2019년 이후 신인왕 계보가 끊겼다고 들었다. 이번 수상 이후 더 많은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 도전해 신인왕을 수상하길 바란다. 신인왕에 그치지 않고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의미 있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