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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데이' 지각변동…김수지 전예성, 한화클래식 2타차 공동 선두, 박민지 티띠꾼 공동 10위[춘천 리뷰]

박상경 기자

입력 2023-08-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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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데이' 지각변동…김수지 전예성, 한화클래식 2타차 공동 선두, 박민지…
◇사진제공=KLPGA

[춘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한화클래식 2023 3라운드에서 김수지와 전예성이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수지는 26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적어내면서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가 됐다. 전예성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김수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수지와 전예성은 공동 3위 이다연 이예원 정윤지(이상 5언더파 211타)를 2타차로 앞선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임하게 됐다.

집중력이 빛난 김수지였다.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김수지는 7번홀(파3)에서도 티샷을 홀컵 2.5m 지점에 붙여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13번홀(파3)에서도 3.1m 버디 퍼트를 성공 시킨데 이어, 15번홀(파3)에서도 버디 기회를 성공시켰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실수 없이 페어웨이를 공략, 버디 퍼트로 마무리하면서 5언더파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전예성은 1번홀(파5) 버디 이후 3번홀에서 보기에 그쳤으나, 8~9번홀을 모두 버디로 장식하면서 만회에 성공했다. 15번홀(파3)에서도 보기로 주춤했으나, 16번홀(파4)을 버디로 장식하면서 타수를 줄였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6언더파로 단독 선두였던 박민지는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적어냈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으나, 중간합계 2언더파로 박민지를 비롯해 송가은 최은우 김소이와 함께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춘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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