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한반도를 관통한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 첫 일정이 취소됐다. 1라운드를 11일로 옮겨 3라운드까지 소화하는 일정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총상금 및 우승상금 규모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선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졌다. 대회 공식 개막일 전날인 9일엔 19번 도네이션홀에서 '위브 타깃 챌린지'가 펼쳐졌다. 두산건설 소속인 임희정 박결 유현주 유효주 김민솔이 참가해 치러진 이벤트는 50m 거리 어프로치 이벤트로 그린에 새겨진 '위브' 브랜드존에 안착시 1인당 200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이었다. 5명의 선수가 모두 위브 브랜드존에 공을 안착시켜 1000만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대회 기간엔 10번홀에 참가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페어웨이 IP 지점에 티샷 안착시 회(명)당 50만원씩을 적립하는 '위브 채리티존'을 운영했다. 3라운드까지 총 73차례 성공을 이루며 기금 적립 상한 최고액인 2000만원이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