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지한솔의 수성의지, 하반기 첫 대회 삼다수 마스터스, 고진영 등 국내외 최고스타 총출동

정현석 기자

입력 2023-08-02 12:33

지난해 대회 우승자 지한솔. KLPGA 제공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023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블랙스톤 제주(파72, 6626야드)에서 열린다.



2014년 시작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초대 챔피언 윤채영(36)이 프로 데뷔 9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두는 감동의 스토리로 출발, 이정은5(35), 박성현(30), 고진영(28) 등 당대 최고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대회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상금을 1억 원 증액,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린다.

국내외 최고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27)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대회를 통해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

지한솔은 "시즌 초반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상반기 끝날 무렵부터 샷감이나 컨디션이 올라왔다"며 "특히 퍼트감이 많이 올라와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반기 생애 첫 다승을 수확한 박지영(27)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시즌 3승과 함께 각종 타이틀 부문 선두 수성에 나선다.

박지영은 "상반기에 생애 첫 시즌 다승이라는 목표를 이뤘으니, 최대한 빨리 우승을 추가하는 것이 목표"라며 "상반기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역대 우승자로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진영과 이정은5도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2021시즌 우승을 차지한 'BMW 챔피언십' 이후 1년 9개월 만에 KLPGA투어에 나선다.

고진영은 "현재 전반적인 샷감이나 컨디션은 좋다. 시차 적응을 해야겠지만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며 좋은 경기력을 약속했다.

이정민(31), 이예원(20) 등 올시즌 우승을 차지한 12명의 선수가 다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제주도 출신 임진희(25), 고지우(21)의 각오가 남다르다.

박현경(23), 홍정민(21), 정윤지(23), 이소미(24), 이소영(26) 등 언제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리그 최상급 실력파 선수들의 시즌 첫승 도전 여부도 주목할만 한 관전포인트다.

루키들의 치열한 신인상 경쟁도 흥미롭다. 황유민(20)과 김민별(19)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장타로 무장한 방신실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삼다수 1년 제공권'과 '크림트 주얼리 세트', '블랙스톤 제주 1년 명예회원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300만 원의 현금이 주어진다.

4번 홀 최초 홀인원 선수에게는 1000만 원 상당의 '1.3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3300만 원 상당의 '메뉴팩처 투르비용 시계'가 주어진다. 7번 홀에는 3천만 원 상당의 '콜롬보 고급 가방'이 걸렸다. 13번 홀에는 4000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DUX BED'가, 16번 홀에는 'The KIA EV9 2년 장기렌트 지원권'이 부상으로 걸렸다.

갤러리플라자에는 다양한 경품이 걸려 있는 '스크래치복권 이벤트'와, '룰렛 이벤트' 등이 마련됐고, 대회장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갤러리와 함께 친환경 대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플로깅 캠페인' 및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주최사는 대회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골프꿈나무 육성 기금존(9H)'과 '사랑나눔 버디 기부홀(10H)'을 운영한다. 선수들의 샷이 '골프꿈나무 육성 기금존'에 안착할 때마다 1회당 100만원, 최대 3000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사랑나눔버디 기부홀'에서 버디가 1개 기록될 때마다 20만원 씩, 최대 2000만 원의 기부금이 쌓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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