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가 된 김효주는 선두 인뤄닝(중국)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전반에만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김효주는 11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으면서 2위그룹과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13번홀(파3)에서 타수를 잃는 사이, 인뤄닝이 12~14번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면서 1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고진영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7위를 달리고 있다. 리디아 고는 1언더파 212타로 공동 4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