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17일 전남 여수 디오션CC(파72)에서 펼쳐진 대회 첫날 버디 10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변형 포섬(그린섬)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이소영-황유민을 앞세운 롯데는 안강건설(임진희-전예성·7얻너파 65타), 삼천리(마다솜-고지원·6언더파 66타) 등을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팀 메디힐(안지현-김재희)은 5언더파 67타로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창설된 이 대회는 총 12팀이 참가해 별도 컷 없이 3라운드 합산 최저 타수를 기준으로 우승 구단을 가린다. 1~2라운드는 변형 포섬으로 치러지고, 최종라운드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