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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스포츠단, 마다솜 등 7명의 유망주 영입 입단식 개최[골프소식]

정현석 기자

입력 2023-01-03 13:53

삼천리 스포츠단, 마다솜 등 7명의 유망주 영입 입단식 개최
2023 삼천리 스포츠단 입단식에서 소속 선수들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천리그룹이 2일 경기도 오산 기술연구소에서 '2023 삼천리 스포츠단 입단식'을 개최했다.



지난 해 은퇴한 홍 란, 김해림에 이어 최가빈, 고지원, 고지우, 마다솜, 박도영, 이재윤, 정지현 등 차세대 KLPGA를 이끌어 갈 7명의 신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올해 삼천리 스포츠단은 베테랑 선수와 신예 선수들이 시너지를 이루며 정규투어와 드림투어에서 많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천리 스포츠단의 맏언니이자 KLPGA 통산 7승을 거둔 베테랑 김해림은 지난 시즌 부상 이후 철저한 자기 관리 아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2023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부활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해 삼천리 스포츠단에 합류한 최가빈은 삼천리 아카데미에서부터 인연을 맺어 실력을 쌓아 온 신예로 지난 해 드림투어에서 3승, 상금순위 3위로 맹활약을 펼쳤다. 새롭게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이 된 고지우, 고지원은 두 살 터울 자매로 올해 나란히 삼천리 마크를 달고 정규투어를 뛴다. 언니인 고지우는 지난 해 정규투어에 입성해 버디수 2위, 신인왕 포인트 2위를 차지했다. 동생 고지원은 시드 순위전을 거쳐 올해 당당히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마다솜은 지난 해 정규투어에 입성해 5차례 톱10 진입, 신인왕 포인트 3위 등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해 12월 치러진 2023 KLPGA 개막전의 1라운드에서 마다솜, 고지원이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도영은 지난 시즌 가을부터 한 단계 상승된 기량을 선보이며 '2022 WEMIX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화려한 부활의 알렸다. 지난 해부터 삼천리 스포츠단에 합류한 이재윤은 올해 드림투어에서, 삼천리 아카데미 소속 주니어 선수였다가 지난해 가을부터 프로로 전환한 정지현은 올해 점프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2014년 창단 이래 많은 프로 선수들을 지원해 온 삼천리 스포츠단은 이 날 입단식에서 지유진 감독 등 코치진의 체계적인 코칭과 탄탄한 지원 아래 2023년 다시 한번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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