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 칼튼 골프 리조트에서 열린 2019 롤렉스 LPGA 어워즈 행사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상과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등 2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올시즌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오늘은 아름다운 밤"이라고 입을 뗀 고진영은 "부모님과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 내일이 생일은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더 좋은 선수가 되는 시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