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은 오는 2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그룹과 메인 스폰서 협약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혜진은 23일 프로 전향을 앞두고 있다. 프로 데뷔전은 31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으로 결정했다. 2014년부터 획득했던 태극마크는 지난달 아마추어 국가대표 합숙훈련을 끝으로 내려 놓았다. 국가대표 유니폼도 함께 반납했지만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선 대한골프협회 허락을 받고 태극마크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됐다.
최혜진의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골프계에선 2년간 10억원에 옵션이 따로 계약돼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로 데뷔 첫 해 신인상 또는 대상, 상금왕 등을 차지할 경우 추가로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