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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다시는 안 가!' 돌아갈 집까지 모두 처분 준비..."복귀 계획 없다는 강력한 증거"

이현석 기자

입력 2024-05-23 15:28

수정 2024-05-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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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다시는 안 가!' 돌아갈 집까지 모두 처분 준비..."복귀 계획 …
사진=영국 더선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버려진 유망주가 복귀 계획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영국의 더선은 23일(한국시각) '메이슨 그린우드는 맨유를 떠나겠다는 최근 신호로 집을 매물로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 잉글랜드 공격수 그린우드는 한때 맨유 내에서 가장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하지만 2022년 1월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그린우드의 축구 인생은 크게 변했다. 맨유는 조사가 끝날 때까지 그린우드를 훈련장 출입을 금지시켰는데, 지난 2월 그레이터맨체스터경찰청은 '이 시간부로 그린우드와 관련된 모든 형사 소송 절차를 중단한다'라고 발표했다. 그린우드 혐의를 입증해 줄 증인 12명이 협조를 거부해 검찰이 그린우드에 대한 혐의를 취하한 것이다.

사건이 종결됐음에도 그린우드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혐의는 취하됐지만 체포될 당시 여자친구를 겁박한 음성 파일이 SNS에서 유출됐기에 맨유는 여론을 고려해 그린우드의 훈련과 출전 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했다.

맨유는 2023~2024시즌 개막 이후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자 결단을 내렸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그린우드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떠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상호 합의했다'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후 그린우드는 맨유를 떠나 헤타페로 향했다.

헤타페에 합류한 그린우드는 시즌 초반에는 자리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적응 이후 기대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올 시즌 공식전 35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라리가를 대표하는 구단들이 그린우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활약과 함께 맨유가 그린우드를 복귀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새 구단주 짐 랫클리프도 그린우드 복귀에 대해 확실하지 않은 답변을 내놓으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그린우드는 맨유로 돌아갈 계획이 없어 보인다.

더선은 '그린우드는 침실 6개짜리 집을 내놓았다. 소식에 따르면 해당 집이 시장에 나왔다는 사실은 그린우드가 맨유로 돌아갈 계획이 없다는 강력한 증거다'라며 그린우드가 이번 맨체스터 집 매각으로 맨유와의 인연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우드는 현재 헤타페에서의 활약으로 헤타페, 도르트문트,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최소 4개 이상의 유럽 주요 구단의 입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맨유는 그린우드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 파운드(약 630억원)를 원한다고 전해졌다.

부활한 유망주의 이번 여름 행보에 맨유 팬들과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까지 많은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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