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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수원 감독"이승우 교체투입은 선수 장점X팀 살리기위한 전략적 선택"[K리그1 현장 일문일답]

전영지 기자

입력 2024-05-19 18:32

수정 2024-05-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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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수원 감독"이승우 교체투입은 선수 장점X팀 살리기위한 전략적 선택…


[수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승우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리기 위한 선택이다."



김은중 감독의 수원FC가 19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선두'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지난 12일 12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이승우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전주성에서 첫 승리 역사를 썼다.

이승우는 10경기에서 7경기 선발, 3경기 교체로 출전해 후반에만 6골을 몰아치고, 3월 인천과의 개막전(1대0승), 제주와의 홈경기(2대1승)에서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게임 체인저' '극장골 장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선수로서 선발에 대한 욕심이 없을 수 없는 법. 이날 선두 포항전을 앞두고 이승우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관심이 쏠렸다.

포항의 정재희 역시 '태하드라마'의 주연으로 10경기중 총 7골, 게임체인저로서 후반에 4골을 터뜨린 상황. 3월 17일 광주전(1대0승) 종료 직전 결승골, 3월30일 제주전(2대0승)과 지난달 7일 대전 하나시티즌전(2대1 승), 14일 FC서울전(4대2승)까지 극장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라운드 포항에서의 첫 맞대결을 1대1로 비긴 가운데 이날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이승우, 정재희의 '슈퍼조커' 대결 및 활용법이 관심을 모았다.

"잘하는 걸 더 잘하게 해주는 것이 내 임무"라던 김은중 감독의 선택은 흔들림 없었다. 이승우가 벤치에서 출발한다. 반면 박태하 포항 감독은 이날 정재희를 선발로 투입했다. 이승우에 대한 질문에 "이승우는 언제나 경계해야할 선수다. 오늘 승부는 이승우를 어떻게 막느냐에 달렸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승우 활용법에 대한 질문에 "전략적으로 (이)승우를 쓰고 있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쓰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진의 무게감이 부족해서 최대한 무게감 있고 득점력 있는 선수를 가장 실력을 잘 발휘할 시간에 맞춰 쓰는 부분"이라면서 "90분 내내 쓰고 싶지만 현실상 다른 공격수, 외국인 선수의 무게감 부족해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나는 승우의 최고의 장점, 득점력과 퍼포먼스 보여줄 시간,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는 걸 매경기 준비한다. 전략적으로 맞춰 쓰는 부분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선수는 누구나 90분 뛰고 싶다. 그건 당연하다. 선수가 최대한 득점을 많이 하고 있고 페이스도 그 어느 때보다 좋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했다. 아래는 김은중 수원 감독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지동원 선수가 명단에서 빠졌는데.

▶장염기운이 있어서 이번 경기에 빠졌다. 지난주 경기 끝나고 이후에 장염 증상이 있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필요하다.

-포항 원정을 돌아봤을 때 어떤 점에 집중해 준비하셨는지.

▶지난번 포항 원정에서 로테이션 가동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뛰었는데 원정에서 힘든 경기였지만 승점을 잘 땄다. 포항은 공수 밸런스가 가장 좋다. 우리 또한 준비를 더 철저히 했다. 포항이 잘하는 부분에 있어 대비도 잘했지만 포항 공략하는 법을 준비했다. 준비한 대로만 되면 좋은 경기 할 것같다.

-포항이 이승우를 꽁꽁 묶겠다고 한다. 오늘 어떻게 활용하실 건지?

▶전략적으로 승우를 쓰고 있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쓰는 부분이 있다. 공격진의 무게감이 부족해서 최대한 무게감 있고 득점력 있는 선수를 가장 실력을 잘 발휘할 시간에 맞춰 쓰는 부분이다. 제 입장에선 90분 내내 쓰고 싶지만 현실상 다른 공격수, 외국인 선수의 무게감 부족해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승우 선수와 출전시간 관련 이야기 나누신 것이 있는지.

▶그 전부터 승우와 이야기해도 늘 똑같다. 나는 승우의 최고의 장점 득점력과 퍼포먼스 보여줄 시간,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는 걸 준비한다. 전략적으로 맞춰 쓰는 부분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 언론 등에서 이슈를 만들다보니 선수 입장에서 불편한 감도 있을 것이다. 선수는 누구나 90분 뛰고 싶다. 그건 당연하다. 접근할 때 예민한 부분인데 자극하다보니 선수 입장에선 그럴 수 있는데 선수가 최대한 득점을 많이 하고 있고 페이스도 그 어느 때보다 좋기 때문에 문제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포항도 극장골이 많고 수원 역시 그렇다. 오늘 경기 어떤 양상으로 예상하시는지.

▶포항 역시도 리그 마지막 극장골이 많고 우리도 두세번 있었다. 추가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끝까지 집중하는 팀이 승점을 가져간다. 포항도 끝까지 잘하는 팀인데 우리 역시 더 잘할 수 있게 준비해왔고 전경기 전북전도 지고 있었지만 역전승하면서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는 힘이 생겼다. 오늘 역시도 집중력 싸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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