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풋볼팬캐스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해 다른 선수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토트넘의 전설은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토트넘의 핵심'이다.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뒤 줄곧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 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기록에 도전한다. 그는 2023~2024시즌 EPL 34경기에서 17골-9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하나를 추가하면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한다. EPL 역사상 2회 이상 '10-10 클럽' 달성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14명 뿐이다. 3회 이상은 웨인 루니(맨유·은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상 5회), 에릭 칸토나(맨유·은퇴), 프랭크 램파드(첼시·은퇴·이상 4회), 디디에 드록바(첼시·은퇴·3회) 5명에 불과했다. 손흥민은 앞서 2019~2020(11골-10도움), 2020~2021시즌(17골-10도움) 연달아 '10-1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10 클럽'에 도전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2001년생 바에나는 2018년 비야레알(스페인)에서 데뷔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2023년에는 A대표팀에 입성하기도 했다. 왼쪽 윙포워드로 빠른 발과 침투, 높은 골결정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그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경기, 유로파리그 8경기, 코파델레이 3경기에 출전했다. 총 5골-17도움을 기록했다. 바에나의 몸값은 52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