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과 대전광역시축구협회는 2023년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 지역의 스포츠 발전과 축구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일환으로 하나은행과 함께 지난해부터 대전 내 축구 동호인들을 위한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총 37개 팀, 약 1200여 명 이상의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역시 '2024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내 축구인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20·30대 16팀, 40·50대 16팀, 60대 8팀, 70대-여성 5팀으로 작년 대비 8팀이 증가한 총 45개 팀이 참가해 약 1300여 명 이상의 축구 동호인들이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연령별로 구분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각 20분씩 진행된다.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 주어지는 단체상과 대회 MVP, 우수선수상, 감독상, 최다 득점상 등 개인상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도 제공된다.
대전하나시티즌 김원택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를 통해 지역의 축구인들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올해는 더 많은 축구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참가팀을 대폭 늘려 대회를 진행한다.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향후에도 대전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써 대전축구협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의 축구 문화 발전과 건전한 축구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