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의 말이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제주(4승1무6패)는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제주는 주축 선수 일부가 부상으로 이탈해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공격 라인은 전멸이었다. 하지만 이날 제주는 라인을 끌어 올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김 감독은 "계속 그런 축구를 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누적된 관행인지 모르겠지만 자꾸 엉덩이를 빼고 나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라인을 끌어 올려서 경기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주입하고 있다. 그게 잘 되지 않고 있다. 다만, 골 결정력이 많이 아쉽다. 우리는 수비수가 골을 넣고 있는 상황이다. 좌우 사이드백이 득점하고 있다. 공격수들이 골을 조금 더 넣어주면 더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 수비수들이 골을 넣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