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섰다. 취재진 앞에 선 이강인은 먼저 인사를 한 뒤 두 손을 모은 채 천천히 심경을 밝혔다.
이강인은 "일단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먼저 이번에 이렇게 기회를 주신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아시안컵 기간 동안 너무 많은 사랑, 관심, 그리고 너무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실망시켜 드려 일단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취재진 앞에서 사과의 인사를 전한 이강인의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