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망신" 전 바르샤 스타,나이트클럽 화장실 강간혐의 4년6개월 징역형

전영지 기자

입력 2024-02-23 08:17

수정 2024-02-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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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바르셀로나 스타 플레이어' 출신 다니 알베스가 나이트클럽 강간 혐의로 4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바르셀로나에서 408경기에 나선 알베스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리그에서 잇달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축구선수 중 한명이다.

스페인 법원은 알베스가 2022년 12월 31일 이른 아침 바르셀로나의 한 나이트클럽 화장실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했다고 판결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주 검찰 심문에서 '알베스와 춤을 추고 나이트클럽 화장실에 기꺼이 함께 들어갔지만 나중에 나가려고 하자 알베스가 못나가게 막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알베스가 화장실 밖으로 나가려는 자신의 뺨을 때리고 모욕했으며 자신의 의지에 반하는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알베스는 강간 혐의와 관련, 모든 잘못을 부인하고 있다. 이날 유죄 판결에도 항소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알베스 사건은 스페인이 2022년 성범죄를 정의함에 있어 상대의 동의 여부 또는 동의의 부재를 핵심으로 하는 법안을 정비한 이후 처음으로 주목받은 성범죄 사건이다. 이 법안은 지난 2016년 팜플로나에서 열린 산페르민 황소 달리기 축제에서 발생한 집단 강간 사건에 항의하는 집단시위에 대한 응답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역대 최고의 풀백으로 꼽히는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포함해 무려 23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마흔 살인 알베스는 브라질대표팀에서도 A매치 125경기를 뛰었고, 코파아메리카 우승도 두 번이나 이끈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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