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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11회 연속 WC 본선행 도전' 클린스만호, 북중미WC 2차예선서 中-태국-1차예선 통과팀과 C조서 맞붙는다

김진회 기자

입력 2023-07-27 17:37

수정 2023-07-27 18:02

'11회 연속 WC 본선행 도전' 클린스만호, 북중미WC 2차예선서 中-…
위르겐 클린스만 A대표팀 감독.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최종예선으로 향하는 길에 중국을 만났다.



독일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조추첨에서 중국, 태국, 1차 예선 통과팀과 C조에서 최종 예선 진출을 다툰다.

2차 예선은 오는 11월부터 막을 올린다. 지난 7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26년 월드컵 예선 계획을 발표했다. AFC 45개 회원국 중 7월 FIFA 랭킹 기준 하위 18개국이 1라운드를 먼저 치른다. 이어 1차 예선을 통과한 9개국이 남은 27개국과 함께 2차 예선을 진행한다. 1라운드는 오는 10월 12일 시작하고, 2라운드는 11월부터 열린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2차 예선부터 나선다. 2차 예선은 36개국이 9개 조로 나뉘어 오는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여기서 각 조 1위와 2위가 최종 예선에 오른다. 이 국가들은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질 아시안컵 본선 티켓도 획득한다. 최종 예선은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A매치 첫 승이 시급하다. 지난 3월에는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에 1무1패를 기록했다. 6월에도 페루와 엘살바로드를 상대로 1무1패였다. 오는 9월 유럽 원정을 떠나는 클린스만 감독은 웨일스와 또 다른 팀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편성

▶A조=카타르, 인도, 쿠웨이트, 1차 예선 통과팀

▶B조=일본, 시리아, 북한, 1차 예선 통과팀

▶C조=대한민국, 중국, 태국, 1차 예선 통과팀

▶D조=오만,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1차 예선 통과팀

▶E조=이란,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1차 예선 통과팀

▶F조=이라크, 베트남, 필리핀, 1차 예선 통과팀

▶G조=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타지키스탄, 1차 예선 통과팀

▶H조=아랍에미리트, 바레인, 1차 예선 통과팀 2팀

▶I조=호주, 팔레스타인, 레바논, 1차 예선 통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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