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터밀란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원한다. 하지만 오나나를 영입하려면 거액 6000만유로(약 857억원)를 지불해야 한다.
맨유는 새 골키퍼 찾기에 혈안이 됐다. '철밥통' 다비드 데 헤아와의 계약이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연장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데 헤아와 재계약 한다 해도, 새 주전급 골키퍼를 영입한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 데 헤아가 맨유에 남으려면 현재 37만5000파운드에서 대폭 삭감된 주급안을 받아들여야 한다.
맨유는 이미 오나나 에이전트와 만나 탐색전을 거쳤다. 문제는 인터밀란이 바라는 이적료. 현지 매체 '90min.com'은 인터밀란이 오나나의 몸값으로 6000만유로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밀란 입장에서는 2027년까지 계약을 맺은 선수를 쉽게 보낼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