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7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2 역전패한 뒤 "모두 열심히 한 경기"라며 "후반전에 체력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다"고 패인을 체력 저하에서 찾았다.
수원은 전반 40분 안병준의 시즌 4호골로 전반을 한 골 앞선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23분과 45분 토마스에게 연속 실점하며 4연패를 당했다.
수원팬들은 경기 후 인사하는 수원 선수들을 향해 "정신차려 수원!"을 외쳤다. 김 감독은 "멀리까지 응원와준 팬들에게 강한 질책을 당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