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재능천재, 델레 알리 이야기다. 세계적인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아스널 경기를 직관해 화제가 됐다. 카다시안은 4명의 아이들과 함께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스포르팅 리스본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관람했다. 아들 세인트 웨스트가 아스널의 광팬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즐겼다. 카다시안은 콘텐츠 촬영을 위해 이런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다시안 가족이 직관하는 경기 성적이 좋자 않다는 소문이 있는데, 실제 이날 아스널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윌리엄 살리바와 토미야스 다케히로까지 이날 다치자 팬들은 "카다시안의 저주는 진짜"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