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천문학적 금액을 투자했다. 누녜스 영입을 위해 8500만 파운드를 쏟아 부었다. 누녜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포르투갈) 소속으로 41경기에 나서 34골을 폭발했다. 기대가 컸다. 그는 맨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에서 골을 넣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은 또 다른 얘기였다. 그는 EPL 4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세 경기에선 아직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5일(이하 한국시각) '누녜스는 클롭 감독이 라커룸에서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다. 누녜스가 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