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는 '스티브 맥클라렌이 호날두에게 원정 팬들에게 가서 인사할 것을 권했지만 호날두는 몇 마디 말을 나눈 후 (라커룸을 향하는)터널로 들어가버렸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13일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전반 35분만에 무려 4골을 내주는 졸전끝에 0대4로 완패했다. 개막 후 2경기에서 2연패하며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호날두는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섰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메트로는 '37세 공격수 호날두는 여름 내내 이적설에 강하게 연루됐고 또 한번의 모욕적인 대패를 당한 후 이제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전까지 올드트래포드를 떠나는 일만을 열망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