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상무가 원정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원정에서 또 승리에 실패했다. 김천은 1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올 시즌 원정에서만 5패(1승2무) 째다.
이날 패배에 대해 김 감독은 "오늘 수원이 엄청난 투지로 우리를 압도했다. 그런 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오늘도 필드에서 득점 못했는 데 계속 풀어야 할 숙제다. 주말에 울산과 홈경기를 하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