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이며, FC서울은 K리그 최대 규모의 현금과 현물을 프로스펙스로부터 후원 받는다.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구단으로서 변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FC서울과 정통 스포츠 브랜드로 위상을 확고히 하려는 프로스펙스가 '새로운 도전과 발전' 이라는 점에서 이해가 맞아 성사되었다.
FC서울과 프로스펙스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로스펙스는 FC서울 프로축구단의 전신이었던 '럭키금성 황소축구단'의 첫 번째 공식 킷 서플라이어로서 리그 참가 첫 해인 1984년부터 2년간 함께 하며 1985년 구단 최초 우승의 영광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37년만에 다시 만난 FC서울과 프로스펙스는 과거의 영광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FC서울과 프로스펙스의 공식 킷 서플라이어 스폰서십 조인식은 1월말에 진행 예정이며 조인식 세리머니를 통해 2022년 공식 유니폼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