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라 레푸블리카'는 19일(현지시각) '토트넘이 1월 인시녜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 공객의 핵인 인시녜는 '원클럽맨'이다. 그는 나폴리에서 414경기에 출전, 114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와 계약이 끝나는 인시녜는 재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저가'에 서둘러 인시녜 영입을 노리고 있다. 6월 계약이 끝나면 이적료가 없는 만큼 나폴리도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인시녜의 에이전트인 빈센조 피사카네는 최근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축구에서 모든 것이 10분 안에 바뀔 수 있다"고 전제한 후 토트넘과의 구체적인 접촉을 묻는 질문에는 "1월 전까지는 누구와도 연락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1월 2일부터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