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는 15일 오후 영국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버딘과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지었던 레인저스는 이날 승리로 32승 6무(승점 102)로 무패 우승을 완성했다. 2위 셀틱(승점 77)과의 격차는 25점이었다.
제라드로서는 첫 리그 우승이다. 선수 시절 리버풀에 몸담으며 FA컵 2차례, 리그컵 3차례, 유럽챔피언스리그 1차례, UEFA컵 1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유독 리그 우승만은 없었다. 2018년 레인저스 감독으로 부임한 후 이번에 처음으로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