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울산전에 이어 11일 수원 FC 원정에서 패했다. 지난 2경기와 달리 전반 33분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41분과 44분 각각 무릴로와 라스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전 "3연패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김호영 감독은 "공교롭게 3연패를 하게 됐다. 다음 경기에서 끊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릴로 슛은 좋은 슈팅이었지만, 미드필더에서 공간을 내주지 않고 압박을 했어야 한다"고 승부처가 된 무릴로의 동점골 상황에 대해 특히 아쉬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