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디비전 시스템의 뿌리인 K5,6,7리그는 18일 공식 개막전을 통해 2021년 시즌 시작을 알린다.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2021 K5리그 서울권역 개막전에는 지난해 권역 우승팀 FC투게더를 포함, 참가 8팀이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김병지 부회장, 박경훈 전무이사 등 KFA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 차관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K5,6,7리그는 성인 디비전 시스템의 최하부를 떠받치는 리그다. 축구를 즐기는 전국의 동호인 축구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처음 참가를 원하는 팀은 K7리그부터 시작해야 한다. 올해 K5리그는 총 72팀이 참가해 11개 권역으로 나눠 10월 중순까지 열린다. 권역별로 최대 14라운드까지 진행된다. 권역별 우수 성적팀이 참가하는 K5 챔피언십이 10월말부터 11월초에 토너먼트로 열려 전국 최강자를 가린다.
김 차관은 이날 현장에서 내달 2일까지 연장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경기장 입장 통제 사항(체온 확인,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참석자 동선 통제 ▶시설, 장비에 대한 소독 여부 확인 ▶공용 공간(탈의실, 대기실 등) 내 거리두기 여부 등 체육대회 개최 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