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8일(한국시각) '아브라모비치가 홀란드 영입에 실패하면 8600만파운드(약 1324억원)에 루카루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인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해 '여전히 홀란드가 첼시의 영입 1순위지만, 영입 경쟁이 치열해 대안을 마련했다'면서 '이 경우 2014년 팀을 떠난 루카쿠를 8600만파운드에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홀란드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다. 첼시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이 노리고 있다. 단순히 몸값 경쟁이 전부가 아니다. 홀란드와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의 마음을 사로잡을 무언가가 필요한 분위기다. 첼시 구단주인 아브라모비치가 아무리 엄청난 부를 소유한 갑부라고 해서 영입을 확신할 수 없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