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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현장리뷰]'델리 1골-2도움' 토트넘, 볼프스베르거 대파 16강행! 손흥민 휴식!

이건 기자

입력 2021-02-25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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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1골-2도움' 토트넘, 볼프스베르거 대파 16강행! 손흥민 휴식!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가볍게 유로파리그 16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2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4대1로 승리했던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8-1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힘을 뺐다. 비니시우스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2선에는 베르흐베인, 델리, 라멜라가 나섰다. 시소코와 윙크스가 허리 2선을 받쳤다.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가 포백을 만들었다. 하트가 골문을 지켰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서 토트넘이 앞섰다. 토트넘은 전반 7분 베르흐베인이 개인기로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10분 토트넘이 첫 골을 만들었다. 델리가 잡고 가다가 도허티에게 내줬다. 델리는 문전 앞 공간으로 들어갔다. 도허티가 다시 패스했다. 델리의 첫 터치가 둔탁했다. 볼이 위로 떴다. 델리가 그대로 오버헤드킥, 골망을 흔들었다. 환상적인 슈팅이었다.

토트넘은 여유롭게 경기를 펼쳤다. 역습과 패스워크로 볼프스베르거를 공략했다. 다만 마지막 수비를 공략하는데 실패했다.

볼프스베르거는 간간이 역습을 펼쳤다. 그러나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비니시우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앞에서 수비수에게 걸리고 말았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계속 공세를 펼쳤다. 후반 6분 비니시우스가 날아올랐다. 왼쪽 측면에서 델리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비니시우스가 그대로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계속 공격했다. 후반 11분 라멜라가 베르흐베인과 주고받으며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라멜라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라멜라와 베르흐베인을 빼고 베일과 루카스를 넣었다.

후반 29분 베일이 쐐기골을 박았다. 델리가 볼을 잡은 뒤 패스를 공급했다. 베일이 그대로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라비니어, 스칼렛 등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선수들에게 큰 무대 경험을 쌓게 했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비니시우스가 한 골을 더 넣었다.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하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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