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카는 2016년 아스널에 입단한 이후로 일부 팬들과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지난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마치고 아내와 딸이 표적이 됐었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퇴장을 당한 이후로는 더 많은 공격을 받는다고.
샤카는 24일 영국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런 작자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 마주 앉아 눈을 마주보며 '왜 그런 것들을 (SNS에)쓰냐'고 묻고 싶다. 나를 선수로서, 한 명의 인간으로서 비난하는 건 상관없다"고 말했다. 왜 가족까지 건드리냐는 거다.
'그러한 메시지를 보낸 이들이 아스널 팬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샤카는 "그들은 내 클럽 서포터즈가 아니다. 서포터라함은 이길 때나, 질 때나, 비길 때나, 한결같이 나의 클럽을 응원하는 사람들이다. 아스널 시즌티켓 보유자가 아스널 선수들에게 그러한 메시지를 날린다면, 그 팬은 우리 팀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