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은 지난주 조만간 언제든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를 공식적으로 부정한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조국 독일에선 클롭 복귀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독일 매체 빌트는 24일(한국시각) '클롭의 4가지 시나리오'라는 타이틀을 1면에 대서특필했다. '그대로 간다? 날아오른다? 독일 대표팀 감독? 리버풀 잔류?' 등을 제시한 후 '클롭 감독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이후 요아킴 뢰브 현 독일대표팀 감독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따르면 카타르월드컵이 끝나는 2022년 여름,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다.
빌트지는 향후 남은 3년반의 계약기간을 안필드에서 꽉 채울 가능성은 30%에 불과하다고 봤다. 독일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하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는 분석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