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 시절부터 맨유를 응원한 것으로 유명한 이갈로는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이렇게 꿈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선수로써 맨유 유니폼을 입고 이 위대한 구단을 대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신께 감사드린다. 많은 사람이 나를 믿지 않을 때, 나에게 신뢰를 보내는 감독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최고의 동료들, 너희들이 그리울 거야…. 올해 리그와 FA컵에서 우승하길 빌겠다"고 적었다.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인 이갈로는 이어 "나는 영원히 맨유 팬으로 남을 것이다. 한번 레드는 영원한 레드다. 맨유여, 감사하다.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