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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CL도 코로나19 여파로 조별리그는 한데 모여 치른다

노주환 기자

입력 2021-01-26 14:45

올해 ACL도 코로나19 여파로 조별리그는 한데 모여 치른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도 코로나19 여파로 일단 한 곳에서 모여서 시작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1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경기 일자와 플레이오프 대진을 확정했다.

올해 K리그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대구FC까지 네 팀이 ACL에 참가한다. 전북과 울산은 본선 조별리그로 직행했고, 포항과 대구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본선에 나간다.

동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는 4월 14일 열린다. 포항은 태국 라차부리FC와, 대구는 태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 각각 홈에서 단판경기를 치른다. 포항과 대구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본선 조별리그에 진출한다.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는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총 20팀이 5개조로 편성돼 풀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1위를 차지한 5개팀과 조 2위 중 상위 3개팀이 16강에 오른다. 조별리그는 한 지역에 모여 치른다. 조별리그 지역은 1월 27일 조 추첨이 완료된 후 참가국 협회들을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공고해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 현대가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ACL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카타르 도하에 모여 남은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 ACL 16강전은 9월 14~15일, 8강전은 9월 28~29일에 단판 경기로 진행한다. 준결승은 10월 20일과 27일, 결승전은 11월 21일과 27일에 각각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의 경기 장소는 미정이다. 올해 ACL 조추첨은 27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각)에 열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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