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1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경기 일자와 플레이오프 대진을 확정했다.
올해 K리그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대구FC까지 네 팀이 ACL에 참가한다. 전북과 울산은 본선 조별리그로 직행했고, 포항과 대구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본선에 나간다.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는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총 20팀이 5개조로 편성돼 풀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1위를 차지한 5개팀과 조 2위 중 상위 3개팀이 16강에 오른다. 조별리그는 한 지역에 모여 치른다. 조별리그 지역은 1월 27일 조 추첨이 완료된 후 참가국 협회들을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공고해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 현대가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ACL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카타르 도하에 모여 남은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