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각) "맨유는 베팅 규정을 어겨 10주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이트백인 키어런 트리피어 영입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트리피어는 지난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당시 지인에게 간접적으로 자신의 아틀레티코 이적에 돈을 걸라는 조언을 혐의로 인해 지난해 12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벌금 7만 파운드와 10주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출전 정지 징계는 세계 어느 무대서든 적용된다.
하지만 매체는 "맨유는 트리피어를 이번 시즌 공격력에 한계를 보인 아론 완-비사카와 경쟁하기에 이상적인 라이트백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징계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맨유는 이번 달 그를 영입할 계획을 보류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