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웨스트햄간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살라는 0-1 끌려가던 전반 42분께, 상대 박스 안 우측 지점에서 롱패스를 가슴 트래핑한 뒤, 드리블 돌파하는 상황에서 마크맨 아르투르 마슈카와 충돌했다. 주심은 살라가 마슈카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고 판단, 페널티를 선언했다. 이를 살라가 직접 동점골로 연결했다.
리버풀 출신 해설위원인 그레이엄 수네스는 스포츠 방송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내가 프리미어리그 심판이라면 페널티를 선언하지 않았을 것이다. 부자연스럽게 스스로 넘어졌다. 마슈카가 걷어차지 않았다"며 페널티는 가혹한 판정이라고 주장했다. "살라가 저런 행동을 하는 걸 여러 번 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