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선데이월드는 25일(한국시각) "리버풀이 반다이크의 대체자를 우파메카노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전력의 핵심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인 반 다이크는 지난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 때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수술이 불가피하고, 이번 시즌에는 복귀하지 못할 전망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곧바로 반다이크의 공백을 메워줄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현재는 파비뉴를 센터백 자리에 쓰고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이다. 파비뉴가 센터백 자리에서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외부 영입이 거론됐다. 유력한 후보로 클롭 감독이 좋아한다는 분데스리가 샬케04의 오잔 카박의 이름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