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원 삼성이 준프로계약을 해 주목을 받은 매탄고 공격수 정상빈(18)이 14일 2020년 K리그 U-18 챔피언십이 열린 포항 양덕구장에서 포부를 밝혔다.
정상빈이 이끈 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는 이날 조별리그 첫 경기서 울산 현대 유스팀 현대고에 1대0 승리했다. 매탄고 조용준이 오른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정상빈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팀이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정상빈은 "음바페, 가레스 베일 같은 저돌적이며 직선적인 움직임이 좋은 선수들을 닮고 싶다. 선배들이 그런 직선적인 플레이를 해야 수비수들을 괴롭힐 수 있다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