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에선 경제적인 면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고액 연봉을 요구했고, 인자기와 지단은 기존 팀과의 계약을 파기하기 어려웠다. 위약금 조항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1월 중순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은 '야인'이다. 그는 유벤투스 측에 연봉 1200만유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168억원에 달하는 고액이다. 코로나19로 경제적인 타격을 입은 유벤투스가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일 수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연봉으로 130억원 정도를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