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8일(한국시각)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카림 벤제마의 영입을 열망했다고 증언했다.
2005~2006시즌 프랑스 리그1 리옹에서 프로에 데뷔한 '1987년생' 프랑스 국대 벤제마는 2009~2010시즌 31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고 레알마드리드에 입성하기 전까지 리옹에서 112경기 43골을 기록했었다.
BT스포츠 해설을 맡은 퍼디낸드는 벤제마에 대해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한다. 리옹 시절의 그와 맞대결한 적이 있다.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떠올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벤제마가 어렸을 때 진짜 데려오고 싶어했었다. 왜 그랬는지는 보면 알 것"이라고 했다. "이미 그때부터 벤제마는 톱레벨에서 대성할 가능성을 품고 있었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