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는 15일 새벽(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 홈 구장에서 벌어진 세리에A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약체 브레시아에 6대2 대승을 거뒀다. 아탈란타의 활화산 같은 공격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전반에 4골을 집중시켰고, 후반에 2골을 더했다. 파살리치가 해트트릭을, 말리노브스키가 1골-2도움을 기록했다. 아탈란타는 전반 2분 파살리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데룬(전반 25분) 말리노브스키(전반 28분) 자파타(전반 30분)의 연속골로 4-1로 크게 앞섰고, 후반 10분과 후반 13분 터진 파살리치 연속골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브레시아는 토레그로사와 스팔렉이 한골씩 만회하는 데 그쳤다.
유럽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말리노브스키와 파살리치에게 나란히 평점 만점인 10점을 주었다. 이렇게 한 경기서 두 선수에게 평점 10점을 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2도움을 기록한 고센스가 평점 9.1점을 받았다. 6골을 얻어 맞은 브레시아 골키퍼 안드레나치는 평점 4.8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