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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리뷰]리버풀, 번리와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

이건 기자

입력 2020-07-1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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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번리와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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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번리와 비겼다.



리버풀은 1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리버풀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93이 됐다. 번리는 승점 50을 확보했다.

리버풀은 네코 윌리엄스와 커티스 존스를 선발 명단에 넣었다. 어린 선수들의 경험치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리버풀은 강했다. 경기 초반부터 계속 번리를 몰아쳤다. 전반 5분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흘렸다. 이를 존스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품안에 안겼다. 10분에도 살라가 슈팅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18분 살라의 슈팅은 포프의 품에 안겼다. 20분 살라가 피르미누와 주고받은 뒤 패스를 했다. 존스가 그대로 슈팅했지만 수비맞고 나갔다.

결국 리버풀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3분 중원에서 파비뉴가 문전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측면에서 달려들던 로버트슨이 헤더로 해결했다.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살라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문전 앞에서 터닝슛했지만 포프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들어서도 리버풀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후반 3분 피르미누가 찬스를 잡았다.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슈팅했다. 반대편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13분 마네가 수비수들을 흔들고 왼발 슈팅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15분에는 파비뉴가 중거리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나갔다. 16분 살라의 슈팅이 허공을 가르고 말았다.

리버풀이 공세를 펼치던 중 번리가 벼락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24분이었다. 하프라인 뒤에서 프리킥이 올라왔다. 이를 문전으로 높게 띄웠다. 타르코프스키가 헤더로 떨궜다. 이를 로드리게스가 그대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1-1이 되자 리버풀은 케이타와 알렉산더-아놀드를 투입했다. 리버풀은 다시 공세로 전환했다. 후반 29분 마네의 슈팅이 포프의 품에 안겼다. 그러나 번리의 밀집 수비에 막혔다. 그러자 클롭 감독은 바이날둠을 빼고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넣었다. 경기는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후반 막판에는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 4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번리 구드문드손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말았다.

결국 남은 시간 양 팀은 더 이상의 골을 넣지 못했다. 리버풀로서는 후반 추가시간 살라의 슈팅이 포프 골키퍼에게 막힌 것이 아쉬웠다. 양 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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