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미러는 8일(한국시각) '지단 감독은 1년 전 포그바를 영입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느낀다. 지단 감독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포그바 영입에 재도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의 '포그바 사랑'은 하루이틀의 얘기가 아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고 현장으로 복귀한 이후 줄곧 '포그바 사랑'을 외쳤다. 지난 2019년에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포그바를 많이 좋아한다. 그것은 전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포그바를 알고 있다. 그는 정말 남다른 선수다. 공격과 수비, 그 밖의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한 바 있다.
기류가 바뀌었다. 포그바는 오랜 재활을 마치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새 얼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호흡을 자랑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포그바가 이적 고민을 접어두고 맨유에 남을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