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앙 챔피언인 파리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를 이전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단 조건이 몇 가지 있다. 특히나 바르셀로나가 감당해야 할 역할이 매우 크다. PSG와 네이마르 사이에 합의가 됐다고 해도 바르셀로나가 수용하지 못하면 물거품이 된다.
더월드게임닷컴은 7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인 아스를 인용해 "PSG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네이마르를 바르셀로나로 돌려보내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무조건 합의는 아니다. 일단 네이마르는 PSG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었다. PSG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조기종료된 리그앙 우승을 확정했고, 이제 챔피언스리그 8강전 및 그 이후를 노리고 있다. 네이마르는 여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