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가리는 2일(한국시각) RMC 스포츠 '팀 뒤가'에서 메시를 향한 원색적인 막말을 쏟아내며 심각한 논란에 휩싸였다.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2대2무)에서 후반 종료 2분전 투입된 굴욕을 언급하며 바르샤의 결정을 맹비난했다. "그리즈만이 자신감을 잃었다. 퍼포먼스가 좋지 않다"면서 "리오넬 메시가 그리즈만에게 패스를 더 넣어줬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니다. 그리즈만이 볼을 자꾸 놓치고 플레이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 후 "그리즈만이 메시한테 직접 가서 문제를 해결하면 안되나"라고 반문했다. "대체 그리즈만은 뭘 두려워하고 있는 건가. 키가 고작 1m50인데다가 반은 자폐인 그 꼬마를 두려워하는 건가. 문제가 있다면 그에게 다가가 그냥 한방 먹이면 된다"고 믿을 수 없는 막말을 쏟아냈다.
일부 팬들은 뒤가리의 사과문에 자폐장애인들에 대한 언급만 있을 뿐 메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는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