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전문매체인 풋볼 런던은 28일(한국시각)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FA가 되는 베르통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로 가게 될 것이라는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의 보도를 전했다. 그런데 바로 전날에는 이탈리아 매체가 베르통언의 AS로마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보도가 엇갈리는 가운데, 베르통언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전제 조건은 동일하다.
베르통언은 지난 2012~201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8시즌 동안 31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 해왔다. 그러나 올해 계약 만료를 앞두고 토트넘에 주급 7만파운드(약 1억원)에 2년 재계약을 제시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