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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리그 만약 종료된다면, 맨유 맨시티 3300억원 날린다

류동혁 기자

입력 2020-04-08 02:00

EPL리그 만약 종료된다면, 맨유 맨시티 3300억원 날린다
EPL이 조기 종료되면 EPL 구단 중 맨유의 손실액이 가장 크다. LASK와의 유로파 16강 1차전 무관중 경기 전 선수들의 사진 촬영 장면. 사진=게티이미지

이대로 리그가 종료되면 EPL 구단은 얼마나 많은 손실을 입는 걸까.



익스프레스지는 6일 '시즌이 폐쇄되면 맨유, 리버풀, 첼시 등은 얼마나 많은 손실을 볼까(How much Man Utd, Liverpool, Chelsea and rivals set to lose if Premier League season axed)'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맨유가 가장 많은 손실을 본다. 약 1억1640만 파운드(약 1738억원)의 손실액이다. 2위는 맨시티'라고 했다.

이 손실액은 리그 뿐만 아니라 EPL 팀간의 챔피언스리그 라이벌전도 포함한 수치다. 또 손실분에는 중계권료 뿐만 아니라 경기 광고료, 입장 수입 등이 포함됐다.

맨시티는 약 1억903만파운드(약 1630억원)의 손실이 난다고 예측했다. 게다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분석했다. 손실액이 커질 수록 여름 이적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는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맨유와 맨시티에 이어 리버풀, 첼시, 토트넘, 아스널 순으로 손실액이 큰 것으로 예측됐다.

가장 경제적 타격이 적은 팀은 아스턴 빌라(2420만 파운드), 본머스(2210만 파운드), 노리치(1950만 파운드) 순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PL 리그 중단 시 예상 손실액

순위=구단=금액(단위 백만 파운드)

1=맨유=116.4

2=맨시티=109.3

3=리버풀=102.6

4=첼시=91

5=토트넘=83

6=아스널=74.8

7=레스터시티=55.6

8=번리=50

9=울버햄튼=49.1

10=에버턴=42.6

11=셰필드=41.9

12=뉴캐슬=40.3

13=웨스트햄=37.4

14=크리스탈 팰리스=37.1

15=사우스햄턴=32.1

16=브라이튼=27.9

17=왓포드=24.2

18=아스턴 빌라=24.2

19=본머스=22.1

20=노리치=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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